변에 피가 보이면 색이 중요한 단서입니다. 선홍색 피는 항문·직장 쪽 출혈, 검붉거나 자장면색처럼 검은 변은 위·십이지장 쪽 출혈을 시사합니다. 치질로 짐작하고 넘기기 쉽지만, 반복되는 혈변은 대장 질환 감별을 위해 검사가 권장됩니다.
색과 양상으로 보는 원인
| 양상 | 생각할 수 있는 원인 |
|---|---|
| 휴지·변 겉에 선홍색 피 | 치핵(치질)·치열 등 항문 질환 |
| 변에 피·점액이 섞임 | 대장 용종·대장염 등 — 내시경 확인 필요 |
| 검은색 변 (타르변) | 위·십이지장 출혈 가능 — 빠른 진료 필요 |
| 설사에 피가 섞임 | 감염성 장염·염증성 장질환 |
빨리 진료가 필요한 경우
검은 변이 나올 때, 출혈량이 많거나 어지러움이 동반될 때는 지체 없이 진료가 필요합니다. 소량이라도 혈변이 반복되거나 배변 습관 변화·체중 감소가 함께 있으면 대장내시경 검사가 권장됩니다.
어떤 검사를 하나요
항문 진찰로 치핵·치열을 확인하고, 원인이 분명치 않거나 반복되면 대장내시경으로 장 안을 직접 확인합니다. 검은 변 양상이면 위내시경을 우선 고려합니다.
치질이 있는데 혈변이 보이면 그냥 치질이겠죠?
치질이 있어도 다른 원인이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40~50대 이후 반복되는 혈변은 대장 검사로 확인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빨간 음식을 먹어도 변이 붉어질 수 있나요?
비트·수박 등으로 변 색이 붉어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반복되거나 확실치 않으면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어요.
눈에 안 보이는 출혈이 있다는 뜻으로, 대장내시경으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표준 절차입니다.

